넷플릭스에서는 넷플리스 오리지널 영상들도 존재하는데 그중에서 귀여워서 눈을 뗄 수 없는.. 또 가볍게 봤다가 푹 빠지는 애니메이션 두 개를 봤습니다. 이 영상을 만드는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면 정말 하나하나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데타마:엄마 찾아 뒹굴뒹굴
처음은 구데타마:엄마 찾아 뒹굴뒹굴 입니다. 총 10화 로 한 회당 12분 (찐 영상은 10분 내외)입니다.
구데타마는 정말 유명한 흐물흐물한 달걀이죠. 악동뮤지선의 노래 [프라이의 꿈] 가사처럼 흘러가는 데로 사는 달걀입니다.
[ 난 차라리 흘러갈래 모두 높은 곳을 우러러볼 때 난 내 물결을 따라(hey) Flow, flow along, flow along my way(way, way) 난 차라리 꽉 눌어붙을래 날 재촉한다면 따뜻한 밥 위에 누워 자는 계란 fry, fry같이, 나른하게 (fry, fry, fry, fry)]
사실 이 실사 구데타마는 스토리로 보기보단 진짜 가볍게 보기에 좋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상한 설정도 많고 ㅋㅋ)
어느 식당의 냉장고 안에서 샤키삐요와 구데타마는 만나게 됩니다. 샤키삐요는 저기 보이는 병아리입니다.(이하 삐요)
삐요는 엄마를 찾으러 가자고 구데타마에게 말하고 의욕 없고 게으른 구데타마는 그저 삐요를 따라갈 뿐입니다. 그렇게 그들의 여행이 시작되는데..
중요한 건 삐요가 구데타마 때문에 참 많이 바빠집니다. 구데타마를 말하는 달걀이라며 원하는 사람들도 많고 구데타마가 점점 썩어가고 있어서 엉덩이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하고 삐요가 어떻게든 썩는걸 늦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딘가 끌려갔다가 감옥에도 갇혔다가 빌딩에서 떨어지기도 하다가.. 삐요가 구데타마를 구하기 위해 고생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위험상황에서도 구데타마는 전혀 위험함을 느끼지 않고 느긋하다는 점이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사실 삐요와 함께 엄마를 찾으러 가는 걸 속으로 원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계란들과 (오므라이스, 계란초밥, 메추리알, 썪은 구데타마 등등), 닭 이런 요소들은 3D애니고 나머지 건물, 사람 등은 전 부 실사입니다. 계란캐릭터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ㅋㅋ
간장을 좋아하는 구데타마
가볍게 보기에 좋고 귀여운 구데타마와 삐요를 보기 위해 시청해 보세요.
포켓몬 컨시어지 (포켓몬 리조트)
이런 것도 나왔나 하고 본, 포켓몬 컨시어지 (포켓몬 리조트)입니다. 귀여운 포켓몬들이 몽글몽글하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도 초 힐링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 추천드립니다.
총 4화 영상 재생 시간은 재각각이지만 대략 평균 14분 정도입니다.
귀여운 고라파덕..
정말 안 좋은 일들이 너무 연달아 발생한 주인공 '하루' 그녀는 이제 새로운 직장인 포켓몬 리조트에서 컨시어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잘 지내리라 다짐하며..
두 번째 사진에 나오는 인간캐릭터가 '하루'입니다. 처음 맡은 임무는 손님처럼 리조트를 하루 즐겨보는 것이었는데요. 그녀가 하루 종일 리조트를 돌아보고 다음 날 소감을 발표하게 되었을 때 느낀 것은 이곳의 포켓몬들은 모두 즐거워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단, 자신의 눈에 즐거워 보이지 않는 포켓몬 한 마리가 있었으니 바로 '고라파덕'인데요.. 머리의 두통이 너무 심해 자신도 모르게 염력을 사용해 주변을 힘들게 할까 숲에 숨어 지내는 고라파덕 그런 고라파덕과 친해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하루입니다.
하루의 컨시어지 고군분투도 재밌고 감동도 있지만 , 짬짬이 나오는 포켓몬들 구경하는 재미도 크답니다. 아.. 너무 귀엽게 잘 만들었네요.. 이런 리조트가 있다면 놀러 가고 싶네요..
4화가 너무 짧게 느껴지고 여운도 좀 있는 포켓몬컨시어지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