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라는 앱을 아시나요? 캐릭터를 꾸미고 마이룸을 꾸미는 단순한 형태에서 노래방, 게임, 노래, 타로 등의 콘텐츠를 더한 앱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귈 수 있고 나도 프로필을 꾸며서 어필을 할 수 있습니다. 성향 테스트를 통해서 내가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를 프로필에 큐브 형태로 나타 낼 수 있습니다. 찍먹 해본 인사이드를 살펴봅니다.
인사이드 앱은 카카오와 구글로 로그인이 가능했습니다. 접근권한 허용을 많이 해줘야 합니다. 마이크와 카메라, 위치, 오디오등 입니다.
회원정보도 간단히 입력해 줍니다. 성별과 생년월일 그리고 추천인 코드가 있다면 입력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중에 골라야 하는데요. 캐릭터 스타일이.. 다 정해져 있어서 누구를 고를지 고민 참 많이 했습니다. 가장 무난해 보이는 캐릭터를 골랐지요. ~zzz
인사이드의 콘텐츠들
인사이드의 콘텐츠 2개를 소개합니다. 뮤직과 스튜디오인데요.
뮤직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장점이 뭐냐 면 앱을 백그라운드로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앱을 종료시키지 않는 한 폰의 화면을 꺼도 노래가 계속 나옵니다. 내가 원하는 노래들을 모아서 채널로 만들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는 다른 사람이 만든 노래 채널을 재생해서 들어 볼 수 있겠습니다. 노래는 검색을 통해 추천하는 노래 말고 찾고 싶은 노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노래방, 타로, 게임스튜디오, 성향테스트가 있습니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재밌었던 것은 노래방과 성향테스트였습니다.
노래방
유선 이어폰이 있다면 정말 노래방처럼 부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남자 또는 여자 키를 고를 수 있습니다. 최신 노래도 있었고 다른 노래도 검색을 통해서 부를 수 있습니다. (노래방 마이크가 있어도 재밌겠네요.)
노래를 다 부른 후에는 점수와 하위 영역들의 수치를 알려줍니다. 볼륨, 음역, 바이브레이션, 리듬, 음정..
점수가 정말 솔직하게 나오네요. 좋습니다.
타로
타로는 오늘의 타로와 내 고민을 입력한 후 3장으로 볼 수 있는 타로로 2종류가 있습니다. 이렇게 본 타로는 "나의 타로 히스토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선택한 타로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어떻게 하면 좋겠다 등의 여타 타로 앱과 비슷하게 나옵니다.
게임스튜디오
게임스튜디오는 폴가이즈라는 게임과 같은 장애물 넘기였습니다. 4명 정도의 친구를 초대해 같이 할 수 있고 마이크도 켜서 얘기하면서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채팅을 하고요.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이고 죽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왼쪽이 화면 전환이고 오른쪽이 점프 패드입니다.
솔직히 화면 전환이 너무 민감해서 조절하기 힘듭니다. 게임은 그렇게 어려운 수준은 아니나 엉성했다고 할까요. 같이하면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폴가이즈는 좀 더 고퀄리티 장애물 넘기입니다. (귀여운 느낌이 강한)
성향테스트
성향테스트는 질문들에 2가지 대답을 통해 큐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재미로도 한다는 느낌도 있지만 프로필에서 내 캐릭터 옆에 둥둥 떠다닐 큐브 이기 때문에 나름 신중하게 해야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 큐브가 보이고 성향도 알 수 있거든요. 신중하지만 또 솔직하게 해야겠죠?
캐릭터 프로필과 마이룸
캐릭터는 게임 속 재화를 통해 꾸밀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2만 재화를 주네요. 이 것을 통해서 머리 스타일 옷, 액세서리 등을 꾸밀 수 있어요.
그런데 모자 액세서리는 내가 어떤 머리 스타일을 했던 지 간에 긴 생머리로 나옵니다. 이 부분은 좀.. 잘못된 거 아닐지..
마이룸은 여러 가지 형태가 있었는데요.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되는데 대부분 가구 배치도 비슷하고 벽지와 바닥 색이 다를 뿐이었습니다.
마이룸에 들어가자 놀란 건 창문 밖의 풍경이었는데요? 이건 자동으로 설정이 되는 것 같았어요. 수중 마이룸이 탄생했습니다.
마이룸에도 가구를 배치할 수 있는데 역시 게임 속 재화가 필요합니다. 캐릭터 꾸밀 비용보다는 저렴했어요. 가구는 배치가 가능했지만 상호작용은 안되었습니다. 아쉽네요.
캐릭터는 마이룸에서 여러 가지 포즈로 놀 수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이룸에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인사이드는 혼자 놀기보다는 같이 놀고 사람을 사귀는 앱에 더 가깝습니다. 혹은 진짜 친구랑 같이 놀고요, 3D캐릭터를 통해 내 스타일을 어필할 수 있고 또 캐릭터 옆에는 성향테스트를 통해 나온 큐브가 있으니 더욱 나를 표현하는 느낌이 듭니다.
이름과 나이는 가입할 때 정해서 내 프로필에 보입니다. 지역도 표시할 수 있어요. 표시하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서울로 표시가 되더군요.
이런 인사이드의 가장 큰 불편함은 인터페이스였습니다. 기기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제 폰에서는 홈키와 뒤로 가기 키가 자꾸 게임의 메뉴 위에 표시가 되어서 정확하게 게임메뉴를 누를 수가 없었습니다.
노래방을 이용하다가도 자꾸 뒤로 가지고 다시 하려고 하면 결국 앱을 껐다가 다시 켜야 하고 이런 불편함이 좀 컸습니다.
캐릭터를 맘 잡고 꾸미려면 게임 재화를 충전해야 합니다. 헤어스타일 가격이 만원 이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꾸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또 게임 재화를 충전하려고 하니 오류가 걸려서 계속 페이지 전환이 안되더군요.
아직 안정적이지 않은 앱이라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뮤직과 노래방은 좋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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