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고 습한 날씨 #여름#믹스커피#선풍기

장마철이 시작되고 집안의 공기가 굉장히 습해졌습니다. 저희 집은 방에 사람이 없어도 선풍기를 회전시켜서 습한 것을 없애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잘생겨요.. 저희 집은 특히나 곰팡이가 잘생깁니다. 그렇게 오래된 아파트가 아니어도 원래 그런 건지? 10년도 안된 아파트인데 곰팡이가 너무 잘생깁니다... 게다가 어머니 방의 벽지는 붕뜨고 있습니다. 저흰놀랐는데 인터넷에 알아보니 습하면 일어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며 여름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벽에 딱 달라붙는다고 하네요. ㅋㅋ 참.. 신기해야 할지...

 

 

여름 하면 떠오르는 과일? 아니죠.. 열매채소라고 불리는 수박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쇼핑몰에선 과일 탭에서 팔고 있는데 말이죠. 열매채소라니 생소하네요. 과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ㅋㅋㅋ 어쨌든 수박은 고르는 게 까다롭습니다. 두드려서 알아보는 방법도 있다지만 제 생각에는 케바케인 것 같네요.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수박은 특히나 주의해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주문했다가 오이를 먹는 줄 알았어요... 비싸게 주고 샀는데 이런 게 오면 참 슬픕니다.

 

 

 

마음은 공효진 배우님을 그리고 싶었지만, 생각만큼 되지 않았어요. 이번에도 맥심 cf는 뭔가 마음에 안정을 주는 듯한 편안한 cf였어요. 또 맥심 믹스커피가 땡기더 군요. 옛날 맥심 cf 생각나세요? "여름이니까~ 아이스커피~ 여름엔~ 맥심 아이스~"라는 중독성 높은 노래가 있었지요. 그땐 이나영 배우님이 cf 하셨었는데 목소리도 cf도 청량함 그 자체였지요. ㅋㅋㅋ 그때 그 노래로 인해? 맥심 믹스커피가 많이 팔렸던 기억이 있어요.   아이스 버전으로 찬물에도 잘 녹는 믹스커피로 출시 됐었죠. 지금도 맥심 믹스커피는 인기가 많습니다. 제가 일했던 회사에서 하루에 한통이 소비될 만큼 많이 드셨어요.. 하루에... 한 통.. 후덜덜... 회사에서 조금만 마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당도 높아서 하루에 한 잔 정도 마시기에 좋아요.

 

 

선풍기 청소하셨나요? 저는 청소한 지 한 달? 되어 가네요. 선풍기 사용하기 전에 청소 한번 싹 해봐요~ 청소하면 그렇게 새 거가 될 수 없습니다. 얼마 전 tv에서 보니 현 코로나 시대 때엔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내부 공기 재순환을 유발해서 그렇다고 해요. 코로나 이후로 써야 하는 에어컨 방법을 보면 정말.. 전기값이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름을 선풍기로 버텨보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