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디언 테일즈(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 이벤트_옛날 옛적에 스토리 모드(가람)_플레이_11

zldnl563 2020. 9.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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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신선나리 이벤트 스토리 모드가 끝난지.. 어언 2주이상은 흘렀지만.. 마지막화를 올려봅니다. :)

가람이 여우요괴의 모습으로 있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들어가게 되면 나리로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망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으아아악! 원혼들이..!"
"이러다 죽겠어!"
"살려줘!"

도망나온 사람들이 온곳으로 들어가보니 가람을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이군, 나리."
"가람..."
"여우 구슬의 힘으로 인간들을 도와줬더군."
"가람! 잠시 할 말이..."
"우리의 힘은 더러운 인간 녀석들에게 쓰일 힘이 아니야!"
"가람! 그 꽃 밭을 봤어!"
"......"
"네가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지 나는 짐작도 할 수 없어. 하지만 그게 인간들을 몰살할 이유가 되는 건 아니야!"
"...."
"모든 생명을 보살피는 신선이 되겠다는 약속은 잊은거야?"
"그만! 그만해!"

"네가 뭘 안다고 지껄이는 거냐! 인간 녀석들은 끝없는 탐욕으로 가득찬 추악한 생물이다! 병들고,고통받고,굶주리는 것들을 구해줘도 고마운 줄을 모른다. 너도 보았으니 알고 있지 않느냐!"
"....."
"나는 인간들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그래야만 다른 생명들이 더는 고통받지 않게 될 것이다!"
"....그 소녀는 네가 이렇게..."
"닥쳐라!"
그리고 가람은 나리를 공격합니다.
"만약 날 막아선다면 아무리 너라 할지라도.."
"가람..!"

가람을 추격해 따라온 나리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
"당장 멈춰, 가람!"
".....결국, 이렇게 되는군.어쩔 수 없지..."

그리고 가람은 여우요괴의 모습으로 변했습니다.(사실 정확히 요괴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표기해 보았습니다. )
"안돼 ,가람!"
"이제 돌이킬 수 없다!"

여우요괴로 변한 가람과 나리의 대결 입니다. 다행히 그렇게 어렵지 않아서.. 깰수 있었습니다.

가람을 쓰러뜨리고 가람은 다시 신선의 모습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나를... 막지 .. 마라!!"
그래도 계속해서 하던 일을 하려고 하는데요.
"멈춰 ,가람!"
나리도 막아 섭니다.
"가람의 분노가 너무 강해..이대로는..."
"너는 모른다. 그 아픔을... 그 슬픔을...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이 고통의 굴레를 끊어 내겠다!"

"그런 멍청한 짓을 하게 둘까 보냐! 내 구슬을 바쳐서라도..정신차려, 가람!"

화면은 바뀌고..가람은 플레이어와 나리가 해결해온 모습을 보게됩니다. 우물마을에 있었던 일과

호랑이 마을에서 있었던 일

호수마을에서 있었던 일 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래의 무덤에 가게됩니다.
"이곳은...."
그리고 비석으로 다가 가니.. 달래가 나타납니다.
"네가 어찌 여기에...!"
"신선님 오빠아아! 나 없어서 쓸쓸하지 않았지?"
"....."
"요즘 신선님 오빠가 우울해 보여서 걱정돼...오빠는 사람들을 도와줄 때 제일 행복해 보였는데..신선님 오빠가 다시 예전처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리고 달래는 가람에게 또 꽃장식을 선물로 줍니다.
"신선님 오빠랑 함께해서 즐거웠어!"
달래는 그렇게 살아집니다.
"소녀여... 너는..."

"가람...정신이 좀 들어?"
"나리.. 나는...이제..."
"가람.분명 인간들은 어리석고 무지하고 탐욕스러워.하지만...썩은 녀석들만 있는건 아니더라고.좀 어리버리한 녀석이지만 인간과 여러 모험을 하며 깨달았어.우리 신선의 역할은...인간들을 지도 하거나 단죄하기보다..녀석들같이 선하고 용감한 자들을 돕는 것이 아닐까?"
"나리...하지만 나는 이미 너에게도,인간들에게도 큰 잘못을..."

"아니. 가람 너는 예전부터 나보다도 더 뛰어난 신선이었어.물론, 지금도 마찬가지고,네 잘못은 지금부터 다시 갚아나가면 돼.그리고 달래라는 그 꼬마도 널 믿잖아. 그렇지?"
"나리.. 고맙다 그래도 네 말은 틀렸다."
"?"
"우리 신선의 역할에 대한 그 깨달음...넌 이미 나보다 훨씬 뛰어난 신선이다."
".... 거 옛날부터 기막힌 타이밍에 사람 오글거리게 한다니까."
"나는...다시 수행을 떠나야겠다."

"오랜만에 옛날처럼 같이 수행해볼까?"
"아니. 나리 너는 이 곳을 지키는 신선이다. 그리고 친구들도 있지 않은가."
마침 플레이어가 나타납니다.
"그럼,다시 만날 때까지 작별이다."

당당하게 도착한 폼을 짓는 플레이어
"참 빨리도 온다. 자, 쉴 틈 없어, 다친 사람들이 있는지 살피러 가야지."

"휴... 다친 사람은 전부 치료 해준것같네. 숲의 원혼들도 모두 정리된 것 같고...다 마무리됐네. 그 헤실헤실한 얼굴도 더 이상 볼 일 없겠네."
뭐라고 말하는 플레이어 아무래도 나리에게 같이 안가냐고 한 듯 합니다.
"그야 난 이숲을 지키는 신선이니 여기에 남아야지. 아쉬운 표정 지어도 안돼."
-그 동안 즐거웠어.
"..... 헹. 인간 주제에 멋부리기는..자자 어서 가, 너도 이제 돌아가야 한다며,"
플레이어는 끄덕거리고 떠납니다.

"어디서 굴러먹던 말 뼈다귀 같은 녀석인 줄알았는데...어찌보면 내가 제일 많이 도움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네...나는 빚지고는 못 살아. 언젠가.. 이 빚을 갚을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을게 가디언."

그리고 이야기는 끝납니다.

 여우요괴가 있던 자리는 가람의 모습으로 바뀌며 이벤트 스토리모드를 완료했습니다.

정말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결말이 다행히 해피엔딩 이네요. 저는 나름 달래가 신선나리일까? 라고 생각했엇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ㅋㅋ 달래가 참 안타까워요. 흑흑.. 그래도 나리와 플레이어가 좋은 결말을 맞아 다행입니다. :) 직접적인 도움보단 용감하고 선한 자들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는 걸 깨달은 나리의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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