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앱

하루 동안의 일과 감정을 적는 일기 모바일 앱 [해마일기]

zldnl563 2020. 12. 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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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앱은 정말 많지요. 그중에서도[해마 일기]를 사용해 봤습니다. 일단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이 가네요.  사실 이 앱을 아이패드에서 사용해 보려고 했는데 [애플스토어]에는 없었습니다. [구글플레이]에만 있나 봐요. 무료 버전이라 그런 건지? 계정 연동은 딱히 하지 않았습니다.  [ + ] 버튼을 눌러도 되고 날짜를 그냥 눌러도 됩니다. 들어가기 전에 그 날짜에 맞는 감정을 고르고 들어가요. 감정들이 있을 건 다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감정을 선택하고 포풍 일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타자를 쳤는데요. 확실히 훨씬 편하고 감정도 물 흐르듯 적혔어요.  그런 면에서 갤럭시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s펜을 이용하고 싶을 수도 있는데 s펜이나 블루투스 펜 같은 건 사용할 수 없었어요. 오직 자판을 이용하여 일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글자의 색은 오직 검은색이었어요. 중요한 부분에 형광펜을 사용하는 걸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쉬울 수도 있어요. 그런 기능은 없었습니다. 아주 심플하게 갑니다. 글을 다 쓰고 수정도 가능하고 공유 기능도 있습니다. 

작성한 일기를 누르면 이때까지 쓴 일기들이 목록처럼 나옵니다. 구태여 길게 적지 않더라도 진짜 짧게 짧게 쓰기에도 이만한 앱은 없는 듯합니다. 

 

 

사진을 넣을 수도 있어요. 그날 공감 됐던 사진이나 좋았던 사진을 잊어버리지 않고 올려서 감정을 기록할 수 있는 게 좋았어요. 하지만 사진의 크기는 고정? 되는 느낌입니다. 디테일한 수정은 할 수 없었어요. 크기라도 조절할 수 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번 주의 일을 기록해 보았는데 [기분 아이콘]이 너무 귀여워서 괜찮은 기록 달력 하나가 만들어질 거 같네요. ㅎ 

이 앱은 일기 앱이기 때문에 [하루 할 일] 뭐 이런걸 적기엔 별로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기능까지 있는 앱은 다른 앱을 알아보는게 좋겠어요. 

 

 

사실 이앱은 30일 무료 이용기간을 제공해주고 있어요. 30일 이라니.. 후하죠?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이용]이라니 가격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일기는 잠금 설정할 수 있어요. 비밀 다이어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뿐 아니라 생채 잠금 설정도 있어요. [PDF로 저장] 도 가능해요. ㅎㅎ!

 

 

일기를 사면 자투리로 사용할 수 있는 '장'이 있죠? 자유롭게 영화를 기록하거나 여행을 기록할 수 있는 '장' 말이에요~

[해마 일기]에서는 [영화]와 [책]을 기록할 수 있는 탭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영화]를 먼저 봐요. 영화의 제목을 입력해 찾아서 해당 영화 포스터를 클릭하면 내가 줄 수 있는 별점과 함께 영화에 대한 간단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요. 

 

 

그리고 그 영화를 언제 봤는지 어디서 누구랑 보고 그 영화에 대한 후기도 간단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날짜를 누르면 수정도 가능해요.

 

 

 

 

 

[책]도 다르지 않습니다. 책이름을 검색하면 책의 표지가 뜨고 그 책을 누르면 간단히 소감을 적을 수 있습니다. 

 

 

책에 대한 정보와 별점 그리고 느낀 점이 저장됩니다. 

 

[해마 일기]는 간단하게 자신의 하루 일에 대한 느낌을 적거나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대체로 심플한 편이에요. 일기뿐만 아니라 [영화, 책]도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화나 책의 정보가 자동으로 가져와지는 게 진짜 좋은 거 같아요. 가격이 착한 편이라서 너무 많은 기능을 요구하기에는 개발자님에게 미안하죠! 심플한 일기 앱을 찾으신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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