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아케이드 일본시골 쯔꾸르힐링게임 _ JapanRural
애플아케이드에 새로 나온 일본시골을 체험해 보세요.라는 힐링게임의 쯔꾸르 같은 도트게임입니다. 시간 날 때나 티브이 보면서 짬짬이로 하기 좋은 게임이라 많이 플레이했습니다.
게임은 3번까지 저장해서 플레이할 수 있네요. 언어는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시골로 오게 된 주인공 집주인에게 집을 사고 자급자족 시골 life가 펼쳐집니다.
작동방법은 초반에 다 가르쳐주고 새로운 도구나 도움이 필요한 건 그때마다 알려줘서 전혀 어렵지 않은 게임입니다.
시골 생활 가이드북에는 하나씩 완료해 가는 것들이 채워집니다.
강에서 떠내려온 시바견을 발견하고 함께 살게 됩니다. 마당에 강아지집을 만들어 줬는데 집에서만 생활을 해서 거의 필요가 없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 강아지 처음에는 견과류만 먹다가 신뢰도가 쌓이면서 나중에 생선을 먹이로 요구하더군요. 강아지가 생선도 먹나..? 싶었습니다.
강아지랑 놀 수 있는 건 먹이 제외하곤 안아주기 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신뢰도가 높아지면 다른 게 생길지 더 플레이해 봐야겠습니다.
강아지의 이름도 내가 하고 싶은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생활로 밭을 일구고 낚시 및 곤충채집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300원 모으는 것도 힘들었으나 밭에서 수확하고 낚시를 하다 보니 이제 천 원 이상은 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밭도 낚시도 고만고만하지만 곤충채집은 의외로 빠른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이게임의 단점이자 불편한 점은 인벤토리에 들어가서 낚싯대, 채집채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잡고 싶었던 곤충을 재빠르게 잡을 수 없죠. 또 한 바닥에 있는 아이템을 집을 수 없습니다. 착용해제 후 집어야 합니다.
수확한 물품들은 공무원아저씨에게 팔고 코인으로 바꿔 집에 필요한 자재등을 삽니다. 돈을 모으는 재미도 있습니다.
일본의 를 붙인 만큼 일본사원도 나오고 일본의 특징적인 '시시오도시'등 어떤 것인지 간단히 알 수 있었습니다.
게임은 달로 구분되어 사계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가을을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점점 미션을 완수하다 보면 다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마을로 갈 수 있게 되어 '시멘트'를 구입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마을주민의 밭에 가봤는데 제가 수확할 수는 없었습니다. ㅋㅋ
상점에 보이는 맷돌과 절구등이.. 앞으로 할 일들을 알려주는 것 같네요. 아직 이렇다 할 요리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밭수확이 바로바로 되는 것이 아니고 몇 번 물을 준 뒤에나 수확할 수 있고 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로 많이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고구마를 수확하고 게임에 가을이 와서 낙엽을 주워 불태워서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요리는 체력을 바로 회복시켜 주네요. 체력은 하트로 표시되고 노동을 하면 깎이며 채우기 위해서는 음식 외에 잠을 자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좀 하다 보면 잠을 자야 하고.. 초반에는 좀 불편합니다.
점점 하다보면 하트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불편함이 없어지니 계속 플레이해보세요. 오랜만에 애플아케이드에 할 만한게임이 나와서 즐겁네요.